모든 것은 파장을 갖고 있고 모든 흐름에는 파장이 발생한다.”파(波)란 흐름에서 발생하는 일종의 에너지를 말한다. 흔히 전자제품만 전자파를 발생시킨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인체 뿐만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생물이나 무생물은 자신의 고유 파장을 갖고 고유 성분의 구성 비율이나 성분이 지구의 파장 영향으로 각기 다른 파장을 내고 있다.

인체도 개인에 따라 미세한 차이의 동질 파장을 띠고 있다. 인체는 혈액을 포함해 80%가 물로 이뤄져 있고 엄청난게 긴 핏줄을 갖고 있다. 심장의 수축운동으로 혈액이 돌며, 혈액이 흐르는 주위에는 흔히 동양에서 일컫는 기(氣)가 형성된다. 기는 눈에 보이지 않아 과학적으로 입증을 하지 못하다가 미국국립보건원(NIH)에서 과학장비로 측정한 결과 인체 자기장이란 사실을 밝혔다. 인체 자기장은 인체의 경락을 타고 흐른다고 한다. 우리 몸은 자기장으로 둘러 싸여 있고, 자기장은 인체의 경락을 타고 흐른다는 것이다. 인체 중에서 중추역할을 하는 두뇌는 140억개의 뇌세포가 뇌피막을 형성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 불과 3~5% 정도인 7억개만 우리가 사용하고 있다.

 

또 뇌세포 한 개가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은 2만5천가지라고 한다. 이들 뇌세포는 전기적 자극과 자기적인 자극에 의해 반응, 신체에 명령체계를 형성한다. 뇌파에는 전기적 움직임의 작용과 미세한 자기적 진동이 있는 것. 그러므로 대부분 물로 구성된 인체는 모든 파동에 대해 전도체 역할을 하며 우주의 전자기파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인체는 수맥이 없는 곳에 있을 때는 정상적인 인체 자기장을 나타낸다. 이때 7.83H(지표면 고유주파수)의 정상 파장에서 우리 몸은 지구의 정상 파장과 공명한다. 또한 지구의 지전기와 지자기를 동시에 받는다. 이 파장은 인체가 깨어 활동할 때의 주파수를 말한다.

 

그러나 수맥에서 파장되는 비정상파에 장시간 지속`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수맥파가 인체를 투과, 전도체인 인체의 자기장과 공명하면서 인체 자기장이 교란된다. 즉 인체에 과부하가 걸려 신체리듬이 깨지는 것이다. 이 때 수맥파는 뇌파와도 연결돼 뇌의 정상기능에 영향을 미치고 이로 인해 신경계`면역계`호르몬분비체계 등에 문제를 초래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이나 머리위로 고압선이 지나 간다고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 될 것이다. 고압선이 통과하는 곳에서는 강한 전류가 흐른다.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은 머리 위로 고압선이 통과하는 강한 자장이 흐르는 지역에 사는 어린이들은 신경계통의 종양(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했다.

 

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역학 연구팀은 전력시설 종사자 중에 자기장에 노출이 심한 직종의 뇌암 발생 확률이 2배나 높다고 했다. 이는 전류가 흐르면서 발생되는 전기파가 뇌파를 간섭, 급기야는 병으로 진전시킨다는 얘기가 아닐까. 인체는 스스로 치유, 회복할 능력을 갖고 있다. 수맥파가 없는 곳에서의 생활은 숙면을 할 수 있고 숙면 때 면역력이 높아져 몸의 잡다한 병원균을 이길 수 있게 된다. 항상 어느 것 하나도 부족하거나 과다하지 않게 균형을  잘 유지하는 것이 건강하게 사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