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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당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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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2008-02-21 1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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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당은 있다"
[만화로 만난 언론계 사람들] 서른여덟번째 매일신문 하국근 편집2부장
2006년 08월 31일 (목) 14:55:09 이용호 연재작가 ( toon@mediatoday.co.kr)

   
   
 

"풍수는 미신이 아니라 경험철학을 바탕으로 한 과학입니다."
그는 음택풍수, 무덤풍수로 인한 풍수의 미신적 인식을 완고히 부정했다.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다. 더 나아가 풍수에 대해 자연 친화, 자연과 인간이 합일(合一)되는 이상을 추구하는 과학으로 정의한다.

경남 밀양이 고향인 매일신문 하국근 편집2부장. 25살, 대학 입학 전까지 '땅 파던' 농부였다. 당시만 해도 보일러가 없어 나무를 해다 겨울을 나던 때였다고. 땔감을 진 지게꾼들이 항상 모여 쉬는 자리가 있었단다. 옆에 무덤도 있고 음산한 기운을 느끼게 하는 자리였음에도 옛날부터 그 자리는 '쉼터'였다고.
"의문을 가지게 된 거죠. 왜 이 자리일까? 그 때부터 지기(地氣)에 관심을 가지게 됐죠. 풍수의 입문서인 '금낭경' '청오경'를 끼고 살았죠."

풍수이론은 크게 '형국론'(形局論: '물형론'이라고도 불리운다. 지형을 동식물의 생김새와 관련지어 명당을 찾는 이론), '형세론'(形勢論: 산 전체를 보고 그 형세로 맥과 혈을 짚는 방법), '이기론'(理氣論: 음양오행과 괘(卦)를 통해 입지를 선정하는 방법)의 세 가지로 분류된다고. 이 중 하 부장은 형세론에 조예가 깊다. 독학으로만 접했던 풍수의 한계를 느낀 하 부장은 2002년 풍수지리학 석사과정에 문을 두드린다.

"그 때부터 체계적인 임상실험에 들어갔습니다. 주말이면 원생 여럿과 함께 '명당'이라 불리우는 곳을 찾아 다녔어요."
"명당은 있나요?. 모 교수는 '명당은 없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명당은 있습니다!"

하 부장은 신숭겸 장군의 묘터와 하회마을을 명당으로 꼽았다. 명당의 조건인 '배산임수'(背山臨水: 산을 뒤로 물을 앞으로 하라), '전저후고'(前低後高: 앞은 낮게 뒤는 높게), '전착후관'(前搾後寬: 입구는 좁게 내부는 넓게)의 세 조건이 완벽히 일치한 땅이란다.

명당은 자연의 '생식기'라는 주장이다. 동기감응(同氣感應) 이론을 모태로 한다. 부모 자식간엔 같은 기가 흐르며 유골의 기가 후손들에게 미친다는 이론이다. 보통 묻힌 뒤 30년 후에 기(氣)가 발(發)하기 시작한다고. '명당 발복'이 여기서 기인한다.

바위가 많은 산엔 일반사람들은 살지 못한다고 한다. 바위산은 기가 뭉쳐 올라오기 때문에 스님이나 도를 닦는 사람들이 산다고 했다. 그래서 절 근처에 바위가 많단다. 그 예로 금강산, 계룡산을 들 수 있다고. 절에 고시공부 하러 들어갔다가 '패스'는커녕 '바보'가 된 사람들은 바로 그 기를 감당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땅의 기와 본인의 기가 합일될 때 훗날 '큰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사람의 기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발복이 되다가도 시집 온 여자의 기가 어떠냐에 따라 동기감응이 화(禍)가 되기도 하는데, 이는 사람의 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대목이죠."

대통령의 생가터는 흥미로운 임상실험의 대상이다.
조상의 묘터보다는 생가터가 괜찮았던 대통령, 맥(脈)이 박히는 자리에 위치한 생가터의 기를 '제대로' 받은 대통령, 생가터보다 역대 조상들의 묘터가 명당이었던 대통령 등등. 역시 범상치 않는 땅의 기를 받았던 사람들이었단다.

대구는 분지다. 바람이 잦아드는 땅이다. 대신 인물이 많이 나오는 땅이라 하는데

풍수에서는 이런 땅을 장풍국(藏風局)이라 부른다. 금호강이 흐르지만 그 줄기가 미약하다. 그런 땅에 고층아파트가 들어서 바람을 막고 있으니 통탄할 노릇이라고. 반대로 서울은 득수국(得水局)이라고. 물이 많은 형국으로 재물이 발복하는 땅이란다.
"대구엔 신천이라는 강이 흐르는데 그 일대가 개발되면서 고층아파트가 대거 들어섰거든요. '장풍국'을 인용해 기사를 쓴 게 있는데, 항의댓글이 엄청났습니다. 아파트값 떨어진다고. 하하." 진땀 났던 기억이란다.

주거문화가 바뀌면서 '풍수인테리어'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단다. 하 부장도 부쩍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는 분야다.

 

방안의 문과 창문의 위치, 현관의 방향, 그리고 침대. 장롱의 위치 등은 수맥(水脈)의 흐름과 직접적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수맥의 기는 성층권까지 미친다며 간과해선 절대 안 된다고 말한다.

그러고는 필자의 취재수첩에 '가장 최악의 방 구조'를 그린다.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필자의 안방을 그리고 있었던 것이다.


"아니. 이건 저희 집 안방인데요. 이런."
"방문을 열자마자 침대가 있고 침대 머리맡에 창문이 있는 이런 방은 기가 방안에서 돌지 않고 바로 나가는 형국입니다. 방문에서 침대는 대각선으로 바라봐야하고 침대와 벽 사이에서도 기가 순환할 수 있도록 거리를 두어야  합니다."

변기물을 내릴 때 내부의 기가 엄청나게 빨려 나간다고. 항상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는 생활풍수도 알려줬다.

사주와 관상에도 능한 하 부장. '땅 좀 봐 달라' '사주 좀 봐 달라'는 주위의 부탁이 많단다.
"제가 지관도 아니고 취미로 배우는 정도일 뿐 누구한테 알려줄 만한 내공은 아닙니다"라고 겸손하게 말한다. 딱 한번 친척 묘 터를 봐 준 것 밖에. 그래도 궁금한 걸 어찌 하리오? 필자의 태어난 시를 몰라 사주는 포기하고 관상만이라도 봐 달라고 졸랐다.

"웃는 상에 이마가 잘 생겨서 형제간 우애는 좋은데, 재물복이 없을 것 같은데."
실망과 절망이 가슴을 후볐다. 관상은 충분히 바꿀 수 있다는 하 부장. 눈을 찡그려서 생기는 미간의 주름과 웃어서 생기는 눈가의 주름이 그 예다.

"외국에도 명당이 있나요?"라는 질문에 주저 없이 "그럼요"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하 부장의 은사가 미국 대통령들의 생가 터를 다녀왔는데, 모두 명당이었단다.

하 부장은 반 백발이다. "흰머리 그냥 그대로 그려도 될까요?" "그럼요. 전 염색 한번도 해 본 적도 없고, 할 생각도 없습니다."

풍수를 '자연 그대로 순리대로 사는 것'이라 정의한 그답다. 나중에 만나면 반드시 필자의 사주를 물어보고 싶다. 마지막, 흥미롭게도 하 부장은 영문학도 출신이다.

최초입력 : 2006-08-31 14:55:09   최종수정 : 0000-00-0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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