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 성장, 국민들이 잘살게 되면서 인간은 점차로 건강한 삶을 추구하게 되었다. 그런데 과학문명이 발달한 이 시대에도 풀지 못하는 불치병과 원인 모를 현상들을 우리 생활 속에서 발견할 수 있다.

선진 유럽 국가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외부에서 오는 유해 파장을 연구하고 활성화하여 국민건강에 이바지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수맥에 대한 지식이 대중적으로 보급되지 못하여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해결하지 못한 채 지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면 수맥이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기로 한다.

지하에는 일정한 방향성을 가진 수맥이 존재하며 이 수맥은 순환 작용을 위하여 지표로부터 일정한 양의 물을 받아들이기 위해서 자체적인 힘을 내고 있다. 흙과 흙 틈새로 수분을 공급받으려는 힘은 그것을 방해하려는 물체를 파괴하는 작용을 한다. 웬만한 물리적 충격에도 끄떡하지 않는 단단한 철근 구조물을 금이 가게 하거나, 아스팔트 도로도 쩍쩍 갈라지게 한다.

이러한 현상을 수맥이 물을 공급받기 위해 필연적으로 일어나는 자괴현상이라고 한다. 이러한 수맥은 인간의 건강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치며, 동식물의 생육상태와 건축물 및 수맥 위에 있는 기계의 원인 모를 고장 등 인간생활 전반에 영향을 준다.

 

때문에 수맥이 흐르는 방에서 잠을 자면 수맥이 물을 공급받으려고 작용하는 수맥파를 그대로 받아 머리나 허리가 아프고 몸이 무거우며 꿈을 많이 꾸게 된다.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면 우울증이 생기기도 하고 인체의 순환계통과 신경계통에 질환이 생기며 임산부가 원인 모를 유산이 되기도 하며 기형아를 낳는 경우도 있다.

 

또 자녀가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하여도 성적이 오르지 않고, 사업이 지지부진하거나 심한 경우 예기치 않은 사고를 당할 수도 있다.

 

이러한 현상은 단층 가옥만 피해를 입는 것이 아니라 수십층 아파트도 마찬가지이다. 또 묘지도 마찬가지인데 시신 밑에 수맥이 흐르면 수맥의 온도가 일정하기 때문에 육탈(肉脫)이 잘 안돼 생시(生屍)로 있거나 육탈이 되어도 유골이 수침을 당하므로 그 영향이 동기감응에 의해 자손에게 끼친다.

잔디가 잘 자라지 않고 대신 물풀이 무성한 묘지나 봉분이 자주 무너지는 곳은 수맥이 들었다고 보아야 한다.

김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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